책 소개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화제작
EBS Kids, SBS,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방영작
‘토닥토닥 꼬모’와 함께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요!
유튜브 국내외 채널 합산 구독자 377만 명, 국내 누적 조회수 32억 뷰(2023년 11월 초 기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유아동에게 사랑받아 온 순수 K-키즈 콘텐츠 「토닥토닥 꼬모」가 감정 그림책으로 재탄생해 독자들을 만난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토닥토닥 꼬모」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는 SBS, EBS Kids 등 지상파 방송부터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LG유플러스 ‘아이들 나라’ 등의 OTT 플랫폼, IP TV까지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어린이의 다정한 친구 꼬모 캐릭터가 가족과의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아이들은 꼬모가 느끼는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꼬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해소하며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 무서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꼬모의 첫 심부름을 따라가며 무서운 감정을 마주해요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으스스 심부름 가는 길』은 원작 애니메이션 제 7화 「힘내요 아빠!」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반디숲을 지키는 아빠 타리를 위해 무서움을 무릅쓰고 첫 심부름에 나선 꼬모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원작 애니메이션 스토리 구성에 참여한 고수리 작가는 처음 해 보는 일, 낯선 장소, 어두운 곳, 혼자 있는 것, 큰 소리 등 아이들이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눈높이에 맞게 포착해 다정한 친구 꼬모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여기에 오은영 박사의 책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에 그림을 그린 차상미 작가의 색연필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독자들은 꼬모의 심부름을 따라가며 무서울 때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에 공감하고 자연스레 무서움을 이겨 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또한 꼬모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 주는 아빠 타리를 보며 위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꼬모가 부르는 목소리에 멀리서도 한달음에 달려오는 타리의 모습을 통해 서로 떨어져 있어도 늘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부모의 존재를 되돌아보며 든든한 힘을 얻게 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꼬모와 타리의 에피소드를 통해 또래 친구는 물론 아빠처럼 용감한 어른도 때론 무서움을 느낀다는 것,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이나 대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자신이 평소에 느끼는 무서움이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깨닫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 무서움을 이해하면 용기 쑥쑥! 자신감 쑥쑥!
꼬모와 함께 무서움을 극복하고 감정 해소를 경험해요
『으스스 심부름 가는 길』의 마지막 장에는 워크 활동 페이지를 수록해 독자가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스스로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을 파악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본문에서 언급한 무서움 극복 방법을 되짚으면서 유아가 자신이 느끼는 무서움을 어떻게 다스리고 해소할지 스스로 고민하는 주체적 어린이로 자라도록 돕는다. 여기에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양육자들을 위한 가이드를 더해 어른들이 유아동의 눈높이에서 감정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이끈다. 유아기의 아이들이 책의 모서리 찍히지 않도록 모서리를 둥글게 제작한 배려도 돋보인다. 책을 덮고 나면 아이들은 무서움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 줄거리
오늘은 꼬모가 첫 심부름을 가는 날이에요. 혼자 반디숲에 가는 건 처음이라 무섭고 겁이 나요.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온몸이 오들오들 떨려요. 과연 꼬모는 무사히 아빠를 찾아갈 수 있을까요?
저자 소개
_고수리 (글)
쓰고 돌보는 사람. KBS 「인간극장」 취재작가를 거쳐 휴먼다큐와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모두 사람의 이야기라서 좋았다. 글을 쓰며 보통의 삶에도 고유한 이야기가 있다는 걸 배웠다. 책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고등어 :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를 지었다.
어느덧 11년 차 작가, 책을 짓듯 삶도 부지런히 짓는다. 여섯 살 쌍둥이 형제를 키우는 엄마 작가로 날마다 육아하고, 살림하고, 읽고, 쓰고, 가르치는 생활을 규칙적으로 한다. 지난 5년간 창비학당,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글쓰기 안내자로 활동하며 1,000여 명의 학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도왔다. 사람을 돌볼수록 나를 돌아보며 마음을 쓰게 되었다. 글쓰기는 나를 지키며 삶을 돌보는 일이라 믿는다. 결국에는 사람을 안아주는 글을 쓰고 싶다.
저자 소개
_차상미 (그림)
따스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도서와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는 법』 『봄날의 곰』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 『꽝 없는 뽑기 기계』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