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트레이닝
나를 나답게 만드는 금융 체질 개선 프로젝트(부제)
책 소개
2022년 당신의 돈세주가 돌아왔다!
“이건 돈과 친해지는 특급 금융 처방이야”
적금, 짠테크, 주식, 펀드, 청약…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돈’독해지는 트레이닝!
★ 박진영(경제 미디어 어피티 대표), 손현(『글쓰기의 쓸모』 작가) 추천 ★
‘돈’독한 언니가 돌아왔다. 작고 귀여운 월급은 통장을 잠깐 스칠 뿐이고, 적금은 만기가 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연봉이 비슷한 동기가 모은 종잣돈이 부러워 짠테크를 하자니 막상 아등바등 살고 싶지는 않고, 본격적인 재테크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퇴근 후 배달 앱 앞에서 흔들리는 재테크 새싹들의 돈‘독’을 구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언니, 바로 김얀이다. 올해만큼은 반드시 돈과 지독하게 얽히고 싶다는 당신을 위한 MZ 돈세주 언니 김얀의 재테크 에세이 『돈독한 트레이닝』이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연소득 480만 원이 월소득 480만 원으로 바뀌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오늘부터 돈독하게』를 출간하고 2년이 지났다. 2019년 여름, 김얀은 부천의 조그만 빌라를 사기 위해 찾아간 은행에서 대출 불가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돈과의 잘못된 만남을 이제 그만 청산하기로 결심했다. 돈이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문제가 아닌 기회와 여유를 사는 것’임을 깨달으며, 재테크의 필요성을 각성하고 습관을 개선했다. 2년 만에 돌아온 김얀의 『돈독한 트레이닝』은 생활 밀착형 재테크에 직접 뛰어들어 돈을 번 실전 경험을 나눈다.
“돈을 공부하고 벌면서 ‘돈은 너무너무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가장 크게 배웠다. 내가 원하는 공연을 내가 원하는 자리에서 보고, 때로는 친구 티켓까지 사줄 수 있는 것. 아니, 이런 간단한 문제를 떠나서 돈은 나를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만들어주었다. 온전히 원하는 일로 24시간을 채울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야말로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30대 끝자락에 돈 공부를 시작해 40대를 맞이한 지금, 부의 성장과 인생 성공의 추월차선에 올라탄 김얀의 황금빛 질주를 따라가보자.
“이제는 웃으며 돈이 좋다고 말하자”
인생 체력과 함께 기초 재력을 쌓는 지름길로 가보자고!
『돈독한 트레이닝』은 총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돈과 친해지는 트레이닝으로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을 다룬다. 세후 200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돈 공부를 한 지 불과 2년도 되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빨리 포기하는 법’을 받아들이고, N잡을 통해 숨만 쉬어도 자동으로 수입이 들어온다는 파이프라인의 기틀을 단단하게 마련한 덕분이다.
김얀이 가장 먼저 포기한 건 따라 잡을 수 없는 가격의 서울 아파트였다. 그 대신 6개월 동안 경기도 부천에서 발품을 팔았다. 마음이 잘 맞는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 좋은 집 찾는 법과 시세보다 싸게 나온 급매물의 개념을 공부한 덕분에 생애 첫 내 집을 급매로 살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포기한 건 ‘내 방’이었다. 자신은 거실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방 세 개를 하우스메이트 세 명에게 전부 내주고 수익을 창출했다. 그 외에 점심식사 후 커피를 사 마시는 등의 크고 작은 즐거움을 포기하고 딱 6개월을 견디고 나니 통장 잔고뿐 아니라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첫째, 돈을 써야 할 곳과 쓰지 않아도 될 곳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생겼고 둘째, 이러한 변화를 응원하며 기다려주는 사람들을 얻었으며 셋째, 포기할 수 있는 것과 포기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일도
돈 많고 이상한 김얀과 함께라면 문제없지
2장은 돈과 함께 성장하는 트레이닝으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월 수익 1,000만 원을 달성한 어느 날, 김얀은 이대로라면 향후 5년 내에 목표로 삼았던 10억 원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계속 이렇게 목표 자산만 바라보며 살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돈과의 관계를 바로잡으려 했던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였지, 돈의 액수만 좇다가 하고 싶은 일과 나답게 사는 일을 둘 다 놓치는 것을 바란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도 분명 있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파악하고 인생의 방향을 재정비해야 할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건 투자라는 것이 단순히 돈에 국한되지 않고 커리어, 인간관계, 취미생활 등 진짜 삶다운 삶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장됨을 뜻하기도 한다. 그렇게 김얀은 치과를 2년 만에 그만두고 또 다른 자유를 위해 새로운 한 걸음 나아가기로 했다. 일단 움직이고 뭐든 가볍게 시작하고 나면 삶이 변하는 건 시간문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고, 낯선 장소에 가거나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을 먹고, 노트에 오늘의 일기를 짧게라도 기록하고,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끊어내고 얼른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는 것 역시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는 실행력이다.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할 때 다른 사람의 기준과 평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야 편하다. 우리만의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정의하는 성공과 행복에 만족하는 건강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되자.”
(「일단 가볍게 시작하세요」 중에서)
먼저 길을 걸어본 이들의 경험 속 인생 꿀팁
불안은 덜어내고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돈 친구 15인의 인터뷰
3장은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현재를 충분히 누리며 다가올 전성기를 준비하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부자들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처음 주식이라는 걸 알게 해준 김얀의 멘토 JHK 님은 투자 소득보다 자신의 일을 통한 노동 소득의 중요함을 일깨운다. 20대 때 꾸준히 저축해 종잣돈 1억 원을 모았다는 정은길 님은 짠테크가 단순히 돈을 모으는 수단을 넘어, 돈 앞에서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습관이라고 말한다. 작은 책방 오키로북스의 전문 경영인 김경희 님은 좋아하는 공간에서 책과 동료, 손님 모두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모임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이는 곧 ‘성장을 파는 서점’이라는 차별점으로 이어지며 6년째 흑자를 내는 성과를 가져왔다. 박진영 님은 25~34세 여성을 위한 돈 관련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해 경제 미디어 어피티를 창업했고 지금까지 20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이외에도 사이드잡, 가계부, 부동산 등 키워드별 돈 친구 15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돈터뷰’에 담았다. 이렇듯 실현 가능한 부를 쌓은 이들의 이야기는 여유 있는 삶이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돈은 ‘나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더 큰 이자가 붙어 돌아온다. 돈을 공부한다는 건 단순히 액수만 불리는 게 아니라 나와 타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이해를 쌓는 과정이고, 그 경험을 나누는 일은 곧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같이 눈부신 미래로 가는 디딤돌이다.
‘돈’과 ‘하고 싶은 일’이라는 맥락 아래 『오늘부터 돈독하게』에서 『돈독한 트레이닝』으로 이어지는 돈독 오른 언니의 경험담은 우리에게 무엇이 진짜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그러고 보면 돈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한 해가 돈독과 돈복으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외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 오늘부터 돈독하게 1일!
저자 소개
_김얀 (글)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게 빨랐다.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치기공과를 나왔지만 글을 쓰는 게 좋아 작가가 되었다. 장래희망은 돈 많고 이상한 이모.
에세이 『오늘부터 돈독하게』 『바다의 얼굴 사랑의 얼굴』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을 썼다. 2020년 7월 30일 예술가들을 위한 콘텐츠기업 퍼시몬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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