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수상
세계에서 사랑받은 클래식 그림책
『세 친구』의 주인공들이 돌아왔다!
따뜻하고 유쾌한 작품으로 오랜 세월 전 세계 어린이의 환호를 받아온 헬메 하이네의 그림책 『진짜 정말 친한 친구』(미디어창비)가 출간되었다. 헬메 하이네의 팬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숙한 돼지 발데마르와 생쥐 조니, 닭 프란츠의 우정을 통해 함께 사는 법과 친구의 소중함을 전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을 서른 개의 우정 에피소드로 알려 준다. 친구에 관한 뜻깊은 글과 유머러스한 상황, 작가 특유의 장난스럽고 위트 가득한 그림이 어우러져 즐겁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읽으며 우정에 대해 사색하고, 한바탕 웃기에 좋은 작품이다. 아끼는 친구에게 선물하기 더없이 좋은 책.
돼지와 생쥐와 닭이 어떻게 친구가 되었냐고요?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 돼지와 생쥐, 닭은 어딜 가도 꼭 붙어 다니고 옹기종기 모여 함께 노는 걸 즐긴다. 비가 오면 기꺼이 서로의 우산이 되어 주고, 친구가 위급할 땐 가장 먼저 달려간다. 친구의 아픔과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때론 친구를 위해 천하장사가 되기도 한다. 같이 음식도 만들고 여행도 가다 보니 좋아하는 것까지 비슷해진 이들은 ‘진짜 정말 친한 친구’다. 이런 친구라고 항상 사이가 좋기만 할까? 늘 함께하기에 생기는 다툼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세 친구는 싸울 때 싸우더라도 꼭 다시 화해한다. 진정한 친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진짜 정말 친한 친구니까.
함께하면 기쁨은 두 배! 슬픔은 안녕~ 진짜 정말 소중한 우정!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진정한 친구는 친구를 위해 쓴소리도 마다치 않지만 언제나 깊은 공감과 위로를 함께 건넨다. 또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우리는 그 누구와도 이런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다. 책 속의 세 친구인 돼지와 생쥐, 닭처럼 아이와 어른, 동물과 어린이, 인형과 사람, 책과 독자 등 모습이나 성격, 나이가 달라도 괜찮다. 세 친구처럼 친구와 함께하다 보면 반복되는 사소한 일상마저 특별한 추억이 된다. 『진짜 정말 친한 친구』는 늘 곁에 있어 소중한 벗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해 주는 진짜 정말 소중한 우정을 그렸다.
그림책 한 권에 담긴 서른 개의 우정 에피소드
독일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그림책의 거장 헬메 하이네가 그린 세 친구의 모습은 꼭 우리 아이들을 닮아 정겹고 사랑스럽다. 진정한 친구라면 이렇지, 하고 말하면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재미난 상황이 이어져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웃음이 터져 나온다. 오랫동안 만화를 그려 온 헬메 하이네는 아기자기한 색감에 율동감 넘치는 그림을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에 담았다. 그림책 한 권에 총 서른 개의 우정 에피소드가 담겨 친구와 우정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각각의 개인인 '나'를 함께 사는 ‘우리'로 만들고 진정한 친구의 참뜻을 전하며, 친구에서 한 발 나아가 모든 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는 그림책.
저자 소개
_헬메 하이네(Helme Heine) (글)
1941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경제학과 미술을 공부했어요. 세 친구인 돼지와 닭, 생쥐의 이야기로 함께 사는 법과 우정의 소중함을 전한답니다. 지금까지 만든 책이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무려 2천5백만 권이 넘게 읽혔어요. 많은 작품이 프레미오 그라피코 상, 독일아동청소년 문학상 등 독일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 친구』 『신비한 밤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곰보다 힘센 책』 등이 있어요.
저자 소개
_김영진 (옮김)
한국에서 영문학을, 독일에서 번역학을 공부했습니다. 독일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친구가 되는 진짜 정말 좋은 책을 열심히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용감한 아이린』 『곰보다 힘센 책』 『빨간 모자와 검은 도시』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