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생일’에 관한 완벽한 책,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매우 멋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_ 북리스트
어린이의 심리를 완벽하게 담아낸, 어린이 마음을 온통 빼앗아 버리는 그림책_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의 기대를 품게 하는 그림책_ 커커스리뷰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오너 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줄리 폴리아노
뉴베리 상, 칼데콧 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함께 작업한 생일에 관한 완벽한 책!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오너 상 수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줄리 폴리아노는 오랜 시간을 들여 정교하고도 신중한 언어를 골라서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계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작가로서의 삶을 살며 동시에 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된 『내 생일은 언제 와요?』는 늘 생일을 기다리는 세 아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줄리 폴리아노의 감각적이고도 반복되는 문장은 생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즐거운 설렘, 혹은 생일이 오기까지 조바심을 내는 아이들의 긴장감을 매우 리드미컬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줄리 폴리아노는 그녀의 글을 한층 더 빛나게 해 줄 일러스트레이터를 직접 떠올려 보았습니다. 바로 뉴베리 상과 칼데콧 상 수상 작가인 크리스티안 로빈슨이었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이미 국내에 여러 작품이 소개된 일러스트레이터로, 그의 대표작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캐릭터를 표현할 때 인종이나 성별, 겉모습 등을 다양하면서도 개성적인 사람들의 모습으로 담아내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작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더욱 평화롭고 평등한 사회를 보여 주고자 하는 화가라면 이 세상 어떤 아이도 행복한 생일을 보내야 한다는 줄리 폴리아노의 생각을 가장 잘 표현해 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녀의 예상대로 이 책에서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아크릴 페인트와 콜라주 기법을 적절히 활용해 클래식한 풍미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현대 그림책의 세련된 멋을 뽐내는 멋진 그림책을 탄생시켰고, 모두에게 가장 특별한, 모두의 생일을 위한 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1년에 단 하루뿐! 생일을 기다리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책!
“내 생일은 언제 와요? 생일 파티는 어디서 해요? 몇 밤을 자면 생일이 올까요?”
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어린이들은 생일이 화요일에 올지, 또는 금요일에 올지, 생일이 오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생일에는 어떤 선물을 받고,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지, 생일에 초대하고 싶은 친구들로는 누가 있는지를 마치 노래하듯 이야기합니다. 생일을 기다리고 있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푼 채, 생일이 오기 전날 밤에도 잠은 쏟아지지만 내일 아침까지 잠들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살며시 코만 골겠다고 하면서요.
이 책은 책장을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선물, 케이크와 맛있는 음식, 생일 카드, 파티, 초대 등 생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요소를 가득 담아, 생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귀엽고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자신의 생일 또는 가족의 생일이나 어린이날이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날일 것입니다. 그중 하루를 꼽으라면 단연 자기 자신의 생일이겠지요. 『내 생일은 언제 와요?』 는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누구보다 반가이 맞아 줄, 어린이 친구들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되어 줄, 생일에 관한 가장 완벽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책입니다.
저자 소개
_줄리 폴리아노(Julie Fogliano) (글)
어린이 책에 심취해 평생을 보내다가, 늦게나마 손수 어린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 허드슨 밸리에서 남편과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전작 『봄이다!』와 『고래가 보고 싶거든』은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_크리스티안 로빈슨(Christian Robinson) (그림)
《저, 할 말 있어요!》《검은 비너스, 조세핀 베이커》《할렘의 작은 찌르레기》《비!》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는 맞게 ‘보인다고’ 해서 맞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배웠어요.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은 자신에게 꼭 맞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theartoffun.com을 방문해 보세요.
저자 소개
_정화진 (옮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전환기의 민족문학』에 단편소설 「쇳물처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장편소설 『철강지대』와 소설집 『우리의 사랑은 들꽃처럼』, 어린이책 『슬픈 노벨상』 등을 썼다. 지금은 농사를 지으며 글쓰기와 번역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그림책 『아기 곰 가족의 여름휴가』 『알로, 잠들지 못하는 사자』 『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