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 시인 5인 시집(부제)
책 소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을 기념하고자 ‘시요일’에서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 시인 5인 시집』 (미디어창비)을 펴냈다. 우리 민족과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김소월,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 5인의 첫 시집을 한데 엮은 시선집이다. 기존 판본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원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편집했다. 시로써 불의에 항거한 시인들의 고귀한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귀중한 거울이 되어 준다.
저자 소개
_김소월 (글)
본명은 정식(廷湜). 1902년 평북 구성에서 태어나 오산학교를 거쳐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 졸업했고, 1923년 도쿄상과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으나 9월 관동대진재로 중퇴했다. 1922년 스승 김억의 주선으로 『개벽』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진달래꽃』(1925), 『소월시초』(1939) 등이 있으며, 1934년 12월 세상에 대한 실의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